만들어쓰기 귀찮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의외로 섞는거나 바르는거나 재밌어서 즐겁게 사용하고 있습니다ㅎㅎㅎ

물은 1:0.8 정도로 섞었는데 혼자 바르다보니 약간 흘러내리는 듯한 느낌이 있지요(처음 사진처럼).

물론 아주 흘러내리지는 않는데 저렇게 모양이 잡히면 뭔가 조급해져서ㅋㅋㅋ 얼른얼른 발라야 할것 같은 느낌이에요!

한컵으로 만드니 딱 두툼하게 얼굴 하나에 다 바르고

요즘 겨울이라 그런지 꽤 빨리 마르더라구요.

저는 20분 후에 떼어주었습니다.

끝은 좀 더 두텁게 발라야 잘 떼어질 것 같아요.

그리고 바를때 올백으로 넘겨도

잔머리에 묻는 건 어쩔 수 없는것같아요ㅎㅎ;;

전 그냥 낮에 써서 밤에 샤워하면 되지만

샤워 후에 쓰기는 이것때문에 조금 애매하달까요....

오래 쓰지 않아 효능은 잘 모르겠지만

팩할때 재미도 있고 수분감이 남아있어서 좋아요ㅎㅎ

떼고 남은 팩 안쪽을 만져보면 촉촉~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