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셀프 고무팩을 해보았어요.

잘 안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컵팩을 이용해보았습니다~

스페츌라까지 들어있는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고무팩도 일반 마스크팩처럼 팩을 떼어낸 뒤에 로션이나 크림을 안발라도 되는 줄 알았는데 고무팩 후에는 로션을 발라야하더라구요.

안그러면 많이 건조해요. 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로션이나 크림바르는 과정을 정말 싫어해요. 끈적이는 느낌과 그걸 흡수할때까지 마사지하는게 귀찮아서요.

근데 고무팩 사용 후에는 피부가 차갑고 맨질맨질해서 로션과 크림을 바를때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살짝 실망했던 마음이 사라졌습니다~~ ㅋㅋ

고무팩하고 나니까 화장도 더 잘먹는 느낌이에요. 앞으로는 고무팩에 정착하게 될 것 같아요.

고무팩 2번째 사용해보았어요.

셀프로 하는 것에 조금 부담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간편하네요. (가루가 날리는건 여전히 부담스러워요 ㅠㅠ)

마스크팩 사용 후, 에센스가 마르기전에 얼굴에 고무팩을 발라주었는데요.

피부의 열이 내려가는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저는 마스크팩 후의 끈적임과 그걸 흡수시켜주는 과정을 정말 싫어하는데요.

고무팩은 그런과정이 없어서 좋아요!

굳으면 한번에 떼어낼 수 있고 남은 잔여물은 스킨 묻힌 화장솜으로 닦아내면 되니 간편해요.

앞으로는 마스크팩보다는 고무팩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